작년 12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벌써 7개월에 접어들고 있네요.

처음 아이가 레벨테스트를 보고 부끄러움과 웃음만 남았는데..

과연 이런 실력으로도 가능할까? 하며 그래도 한번 해보자고 도전적인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남앞에서 큰목소리로 얘기 잘 못하는 초등3 여아였어요.

그래서 문장으로 자신있게 대화하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거라 예상하며

천천히 나아가는걸 지켜볼라 했지요.

그런데 왠걸??? Let's go 2권부터 시작해서 지금 6권을 하고 있는데..

교재를 보는시간보다 프리토킹이 더 늘었다는~~~ 신통방통 신기할 따름이에요.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학원한번 다녀보지 않은 아이라 문법이고 뭐고 하나도 몰랐는데..

상냥한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아이도 마음을 열고 열심히 했답니다.

선생님의 권유로 매일 영작일기를 올리게 되었고,

그 주제로 또 이어서 프리토킹도 한두문장씩 하다보니

매일 매일 짧게라도 잊지않고 일기쓰는 습관 들이며 영작도 많이 늘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아직은 문법적인 오류도 많지만,

단어로만 대답하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수줍어하던 아이가 25분동안 깔깔깔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따름이죠.

지금은 또 선생님의 권유로 영어책 읽기를 계속 이어하고 있어요.

문법적인 오류 줄이기위해 책을 많이 봐라는 코멘트가 여러번 달려서요.

그리고 늘 아이에게 긍적적인 메세지로 피드백을 주셔서 많은 힘이 되고 있답니다.

6개월 과정으로 등록했었는데.. 그것도 어느덧 끝이 보이네요 곧 추가등록 할려고요~ ^^

매일매일 만나는 25분이 엄청난 힘으로 다가옴을 몸소 느끼는 중입니다.

잘 이끌어주신 선생님들께 무한 감사를 표합니다 ^^

앗 그리고 늘 친절히 답해주시는 매니져 선생님들도요~~